2014년 9월 19일 금요일

요실금운동

요실금운동이 있다. 처음 주창한 사람의 이름을 빌어 '케겔운동'이라고도 한다.

신체적요인과 출산후유증 및 생리적요인으로 말미암아 요실금에 고통받는 노령의 여성들이 많이 있다.

중년을 넘어가는 환자분들에게 조금 심하게 말을 하곤 한다.
*며느리 앞에서 기저귀 차기 싫으면 열심히 노력하세요.
*손주손녀들이 할머니 냄새 난다고 가까이 안오려하는일 안당하려면 열심히 연습하세요.
*자존심 지켜가며 당당하게 나이 먹기 위해서는 힘내서 연습하세요.

이 운동을 하면 단순히 요실금만을 예방하는것이 아니라 하복부의 순환을 촉진하고, 허리와 골반을 강화하며, 복근을 강화시키고, 위장관의 운동도 촉진시킨다.
50대 이후의 여성뿐 아니라 그 이전의 여성들도 평소 열심히 해야 한다. 삶의 질이 달라진다.

방법 1
열을 세는동안 항문을 조이듯 오므리고, 다시 열까지 세며 항문을 풀어주는 골반근육운동을 20회 가량 실시하며 아침, 점심, 저녁 나누어서 반복한다.

방법 2
소변을 끊을 때(참을 때) 사용하는 근육을 4초 동안 힘주고 4초 힘 빼기를 하루 100번 정도 반복한다.

참고사항
이와같은 근육운동은 한꺼번에 모두 할 필요가 없다.
운전을 하면서, 지하철을 타고 갈 때, 혹은 사무실 책상에서 틈 날 때마다 10∼20회 정도씩 해 나가면 되며, 주변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없으므로 꺼리낌없이 시행할수 있다.
대부분의 운동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쉽지 않다.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힘을 유지하기 힘들거나, 운동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나지만 3주 이상만 지속하면 운동이 쉬워지면서 놀라운 효과가 나타난다.

항상 실천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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