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9일 토요일

석회화(石灰化, calcification), 석회화건염

석회화된 조직은 우리 몸의 곳곳에서 발견된다.

인대, 관절, 혈관, 신장, 심장판막, 신경초(신경말단), 당남, 유방, 폐, 간, 뇌 등

인체 조직이 물리적 화학적 손상이나 세균과 바이어스에 의한 손상 등에서 회복하는 과정중에 칼슘이 침착되어 석회화가 되는 것이다.

우리 몸의 석회화된 조직은 X-ray촬영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다.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석회화건염'이란 진단을 받았다면 다음과 같이 이해하여야 한다.

"일상생활이나 운동중에 인대나 근육에 손상이 생겼고, 그것이 회복되는 과정중에 칼슘이 침착되어 석회화가 되었었구나. 앞으로는 운동도 좀 적당히 해야 하겠다."

자 다음을 보자.

질문
석회화되어서 아픈 것인가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것인가?
석회화된 조직이 없어져야 아픈것이 없어지는 것인가?
아픈것이 없어진 뒤에 X-ray를 찍으면 석회화된 조직이 없어져 있을까?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것이다.
염증이 없어지면 아픈것이 없어진다.
다 나은 뒤에도 석회화된 조직은 그대로 남아있다. 
석회화건염 같은 것은 염증을 치료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면 되는 것이다.
굳이 석회화된 조직을 없앤답시고 체외충격파 치료 같은 것을 받아 봤자, 없앨 필요도 없는 석회를 없애지도 못하면서 1회에 5만원 이상되는 비싼 비용을 치루게 되면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것이다.

침치료 받고, 물리치료 받고, 따뜻한 찜질이나 찬 찜질을 적의하게 운용하면 몇일이면 치료된다. 가장 안전하고 깔끔하다.

석회화가 심각하여 째고 들어가서 석회화된 조직을 긁어내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을수는 있을 것이다. 해야 할 땐 그리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석회화 건염에 체외충격파치료는 아닌듯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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